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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이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외로운 사람이 없는 마을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공중보건당국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복지관은 ‘마음이 쓰이고 걱정되는 이웃을 소개해 달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마을별 홍보 활동에 나섰다.
첫 캠페인에 참여한 서외주공아파트 이화마을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관리사무소, 이장, 주민활동가들이 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이화마을 김홍식 이장은 “마음이 쓰이는 주민들이 여럿 있었지만 자주 찾아뵐 계기가 부족했다”며 “이번 ‘외로운 사람이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더욱 자주 안부를 살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살피는 이웃들과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식사나 모임 등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문성 사회복지사는 “2025년 12월 말 기준 부안군의 세대당 인구는 1.73명으로, 최근 세대당 인구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웃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안실버복지관은 서외주공아파트 이화마을뿐만 아니라 주공1차아파트와 동영아파트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외로운 사람이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