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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족 유대·디지털 안전교육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경희 기자 입력 2026.06.22 18:02 수정 2026.06.27 18:04

가족통합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운영…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도 실시

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가족 간 소통과 청소년의 디지털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일 청소년과 학부모 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통합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기관과 가정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학부모 간담회가 열려 자녀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2026년 추진사업 보고를 통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며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으로 영화 토이 스토리5’ 관람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영화를 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간담회를 통해 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직접 들으면서 더욱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과 SNS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촬영, 영상 유포, 사이버 성희롱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심코 올린 사진이나 댓글, 온라인 행동이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해·피해 상황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온라인 이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장난으로 올린 사진이나 댓글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앞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더욱 신중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예방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63-580-47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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