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는 지난 16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부안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7월9일 부안농협에서는 “검찰청 사기범과 통화한 후 새로운 핸드폰을 개통하여 사기범과 카카오톡을 계속적으로 주고받으며 현금을 인출하여 집에 보관하라”고하여 피해자는 농협에서 정기예탁금 4,000만원을 중도해지, 인출을 요청, 주의 깊게 살펴 본 결과 보이스피싱이 의심이 되어 인출을 중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경찰의 확인 결과 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었고, 피해자는 주변에 알리지 말라는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농협에는 전세자금에 사용한다고 하였다.
이영휴 서장은 “부안농협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피해발생 예방을 할 수 있었다.”며 “경찰·농협의 협업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정기적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고객 및 조합원들의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지능적으로 변해가는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