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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화로 MIX 청년마켓, 26일 부안 매창공원 개최

이미지 기자 입력 2024.10.27 11:07 수정 2024.11.01 11:09

2회 문화로 MIX(공존) 청년마켓이 지난 26일 매창공원 일원에서 문화예술공동체 MAKE 주최로 열렸다.

문화예술공동체 MAKE2024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로 MI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과 함께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하나의 지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일 물의거리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과 고도화를 거쳐 완성도를 높인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졌으며, 부안생활문화동호회 '쓰리고 프리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15개의 체험 행사와 13개의 마켓이 열리는 등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청년이 창작한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부안의 자원을 농악, 국악, 무용으로 표현한 부안의 이야기공연에 이어 체험프로그램으로 부안을 담은 가죽 도자기 키링 부안을 담은 버닝아트 우드 책갈피 실로 엮어 만드는 부안(직조) 맛도 있고, 멋도 있는 부안 청자도자기 쿠키 만들기 데이지베어(석고디퓨저) 부안은 변산의 바다가 예뻐요(레진아트) 부안 바다를 담은 핸드메이드 팔찌 만들기 맛숭어! 멋숭어 만들기!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가진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부안이 가진 고유한 문화 가치를 함께 재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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