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게임을 대비하여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3일 부안요트경기장에서 전지훈련 캠프장을 차리고 17일 까지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단은 코치 5명과 선수 30명으로 모두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부안군은 해양스포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지난 2002년 부안군청 요트팀을 창단하고 2003년 부안군 궁항에 요트경기장을 건립하여 그동안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새만금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따라 이번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을 통해 해양 스포츠인 들에게 새만금의 도시 ‘부안’, 해양스포츠의 도시 ‘부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이같이 요트 국가대표팀이 부안에 훈련캠프를 차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전북요트협회(회장 김호수 부안군수)가 “지역 요트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대표 전지훈련 장소를 훈련 장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부산 수영만이 아닌 다른 지역에도 배려해야 한다”는 건의를 대한요트협회가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부안 격포항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선수와 임원 600여명과 250여척의 요트가 참여하여 17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부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부안군민들에게 요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부안군민을 상대로 요트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