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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체육대회 지역마다 다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8.26 10:29 수정 2009.08.26 11:49

↑↑ 동북초동문체육대회
ⓒ 디지털 부안일보
8․15 광복절 기념 면민 및 동문․단체 체육대회가 읍․면 지역별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지역별로 열린 광복절 기념식과 면민의날, 동문회 체육대회등에는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등 300~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함은 물론 노래자랑등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온종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이날 열린 동문체육대회 가운데 가장 가족적이고 끈끈한 정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동북초등학교 동문(총동문회장 정흥귀)체육대회는 11회 졸업생(대회장 홍현태) 주관으로 열려 지난해에 이어 열한번째 열리는 행사임에도 불구 오랜 전통을 가진 타 동문체육대회 못지않은 축제 분위기여서 타 학교 동문들의 부러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역사가 깊은 동진초등학교도 동문(총동문회장 김길봉) 체육대회(대회장 김상만, 48회)가 열려 모처럼 만난 동문들이 화합을 다졌다. 특히 동문들의 화합과 출향 동문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최측이 마련한 각종 행사에는 수많은 동문들과 향우들이 참여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축제의 장이됐다. 광복절 기념행사와 곁들여 열린 보안면(면장 박창구)민 체육대회(추진위원장 김응철)는 지역 주민과 향우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온종일 축제속에 치러졌다. 올해로 23회째 치러지고 있는 보안면민의 날 행사는 체육대회와 공연 및 노래자랑 등으로 열린 가운데 재경보안향우회 제14대 부회장 성상권씨와 보안우체국장 손효성씨가 각각 군수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재경보안향우회 제14대 자문위원 김종대씨와 보안면 이장협의회장 이몽길씨가 각각 보안면체육회장의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다문화 가정으로 100세가 넘은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타국 출신의 며느리도 잘 보살피는 보안면 월천리 이향남씨가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 백산면민체육대회
ⓒ 디지털 부안일보 
뿐만 아니라 백산면(면장 김성호)민의 축제인 백산면민체육대회가 이날 백산중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백산면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대화합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공차넣기, 고리걸기 등 화합경기와 함께 중국기예단공연, 초청가수노래, 면민노래자랑, 경품행사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회 백산면민의 장으로 지역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우찬홍씨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축구와 배구는 물론 줄다리기,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달리기, 씨름, 노래자랑등 민속경기 위주로 행사를 연 면민체육대회와 동문체육대회는 비록 행사 규모는 각기 달랐지만 주민과 동문들의 끈끈한 정을 실감하고, 향우들에게는 고향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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