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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육군 10해감대대 촘촘한 공조,

최영회 기자 입력 2026.07.20 22:49 수정 2026.07.23 22:50

야간 갯골 표류 해루질객 구조

부안해양경찰은 지난 19일 밤, 하섬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루질 중 지형오인으로 갯골에 빠져 표류하던 60대 남성 A씨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9일 밤 1035분쯤, 부안 하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하던 주변 연안 활동객이 어둠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비명을 듣고 즉시 해경으로 신속하게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는 썰물 시간을 2시간여 앞둔 시점이었으며 야간이라 시야 확보가 극히 불량하여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부안해경 상황실은 즉시 인근 육군 10해안감시대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군 당국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활용해 표류 중인 A씨의 위치를 포착, 해경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해서 위치를 추적·감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군과의 실시간 공조를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변산파출소와 구조대원들은 즉시 현장으로 진입, 갯골에서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하고 인명구조장비를 투입해 안전하게 구조해 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야간에 물이 빠지는 과정에서 지형을 오인해 수심이 깊은 갯골로 진입했다가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표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구조는 주변 연안활동객의 신속한 신고와 유관기관인 육군 10해감대대의 완벽한 상시 감시 체계가 빚어낸 민··군 합동 구조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야간 해루질 시에는 물이 완전히 빠지기 전까지는 수심이 깊은 곳이나 갯골 지형에 진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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