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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대 부안경찰서장에 조성근 총경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부안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2층 노을마당에서 과장과 계·팀장, 지역관서장, 협력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대 부안경찰서장 취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성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안 경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경찰 구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 ‘경청·행동·실력·인권’을 제시하며 조직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경청하는 경찰’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이를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조직 내부에서도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하는 경찰’은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단순한 구호나 형식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살피고 한 발짝 더 움직이는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력 있는 경찰’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치안 활동을 통해 주민 신뢰를 확보하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범죄와 사회적 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인권 중심 경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법절차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와 법 집행을 통해 경찰에 대한 우려를 신뢰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경청·행동·실력·인권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는 안전하고 평온한 주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기본 원칙”이라며 “부안경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실천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성근 서장은 부여고와 경찰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7년 경찰대 13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경기북부경찰청 기획예산계장과 경무계장, 전북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조 서장이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온화한 리더십과 합리적인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안지역의 안정적인 치안 유지와 주민 중심의 경찰행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