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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전 부안군수가 지난 6일 부안 전통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 선 8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벼랑 끝에 선 부안을 살리기 위해 제 남은 인생을 온전히 바치겠다”며 이번 6.3 지방선거 부안군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상인과 군민들이 모인 시장 길거리 한복판에서 출마를 선언한 김 전 군수는 “패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갈 때 굳은살 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군민의 은혜를 잊지 못한다”며, “부안이 무너져 내리는데 너무 늦게 인사드려 뼈저리게 죄송하고 앞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군민의 손을 다시 맞잡으려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전 군수는 “과거 20년 앞을 내다보며 일했던 뚝심,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드리며 장화를 신고 논두렁을 누비던 ‘사탕군수’ 저 김종규가 부안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핵심 5대 약속을 발표했다.
김 전 군수가 제시한 5대 약속은 ▲스마트팜·6차 산업을 융합한 ‘AI농업’의 실현 ▲신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직접 돌려주는 ‘바다연금’,‘기술연금’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AI기술 거점화 ▲청년 창업 특구 조성을 통한 청년 귀환 ▲0세부터 대학 졸업까지 부안군이 책임지는 무상보육·무상교육 ▲새만금 국가산단 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다.
김 전 군수는 “제 남은 인생, 오롯이 부안과 군민을 위한 ‘도구’로 쓰이겠다는 비장한 결단을 내렸다”며 “사탕군수라 부르시며 다정하게 맞잡아 주신 온기를 품고, 맨 앞에 서서 부안을 살릴 마지막 기회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