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지방정치

부안군의회, 예술인·노인단체와 연이은 간담회…

이석기 기자 입력 2025.08.15 18:15 수정 2025.08.15 18:19

“현장 목소리 군정에 담겠다”

지역예술인과 긴딤회
지역예술인과 긴딤회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지역 현안을 깊이 살피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문화예술계와 노인단체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 소통의 폭을 넓혔다.

지난 6일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부안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심성희 대표를 비롯해 한국화, 소목장, ESG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예술인들은 재능기부의 가치와 창작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한 작가는 예술로 지역을 알리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현실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병래 의장은 예술은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힘이라며 창작과 재능기부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대한노인회와 간담회
대한노인회와 간담회
이어 11일에는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13개 읍·면 노인회장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각 읍·면의 노인 현황과 애로사항이 생생하게 전해졌고, 경로당 운영 지원, 노인 이용시설 확충, 교통편의 증진 등 다양한 복지 제안이 쏟아졌다.

한 노인회장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병원 가기가 힘들다며 교통편의 개선을 호소했다.

박 의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군정에 반영하겠다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군정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