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제16회 부안 님의뽕축제 개막식에 앞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원구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장이 '얼음속 뽕미니어쳐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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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참뽕으로 가공된 식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16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연일 계속된 폭염속에도 불구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부안댐 가족공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성공리에 치러졌다.
이 축제는 부안서림신문사(대표 이석기)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케이워터 부안권지사(지사장 정원구) 후원,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청림조경건설‧민간정원(대표 최용훈), 부안몰(대표 황강일),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 등 군내 기관과 단체, 서림신문 독자들이 협찬해 마련됐다.
3일동안 열린 제16회 ‘님의 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가공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어 행사기간동안 박수가 쏟아졌다.
님의 뽕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해마다 꾸준히 관광 부안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가가 직접 생산한 오디뽕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 향상과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 의미를 두었다.
뽕 관련 10여개 업체 50여종의 농수산식품을 전시‧판매‧홍보‧체험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광객들에게 예상외의 대박인기를 독차지한 ‘님의 뽕’ 축제는, 특설무대에서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추억 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가 낮 시간동안 마련됐다.
‘추억 만들기’에 함께한 많은 참여자들은 모항해나루호텔 숙박권과 소노벨변산 아쿠아 이용권, 강산주조의 뽕주, LG서림대리점의 선풍기, 부안수협 뽕잎고등어, 농업기술센터의 오디잼과 오디팩, 부안몰의 오디즙, LED바 램프 1,000개, 뽕 관련 제품 등 2,000여개의 선물을 받아가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얼음속 뽕병찾기’ ‘오디 빨리먹기’와 ‘룰렛 돌려 선물받기’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뿐만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 중 아리울창작예술단(단장 전효남)과 부안군연예협회(회장 송홍삼), 나르샤고고장구, 블루밴드, 7080밴드 ‘동행’, 트롯애향가수 조인숙과 유용희 강민수 등이 출연한 각종 공연과 가족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열린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준비됐다.
이에대한 홍보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76개 지역신문(65만여부 발행)에 서림신문과 동일한 광고가 게재되어 ‘부안참뽕’에 대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