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각)는 동진면사무소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감이불세트를 전달하는‘여름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 현상에 따라 온열 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 보호와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6가구를 선정해 여름용 이불세트를 각 1세트씩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방문 전달을 통해 대상자 안부 확인과 함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등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취약계층의 혹서기 대비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