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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보리수매용 톤백 전달

백세현 기자 입력 2025.04.17 18:11 수정 2025.04.25 18:12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6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보리재배농가 50여명과 함께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25년 보리재배 240농가(겉보리 188농가, 흰찰쌀보리 52농가)에 재배면적이 총 660로 수확량은 3,400톤을 예상하고 있다.

재배농가 중 계약재배물량인 겉보리 최저보장가격은 주정용(401등급기준 34,000)과 동서식품(401등급기준 36,000)으로 계약하였으며, 이에 수확철을 맞이하여 보리 재배농가에 톤백(800) 3,2503,250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 보리수매제도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1년도 1,000톤으로 시작하여 2024년까지 총 35,300톤을 동서식품과 계약하여 지금까지 이행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외의 잉여물량 전량을 수매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변동이 심하여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계약재배를 타 농작물까지도 더 확대하여 소득증대에 힘쓰겠다동서식품과 계약재배를 시작한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실히 이행해 온 만큼 농협에서는 계약재배를 성실히 이행하는 농가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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