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호남향우회(회장 오명석‧부안출신)) 100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1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향우회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부안군을 방문했다.
대절버스 25대에 분승해 부안을 방문한 인천호남향우회 회원들은 부안스포파크 실내체육관 환영식을 시작으로 부안붉은노을축제 관람, 곰소젓갈타운 방문, 내소사 및 새만금 홍보관 관람 등을 주요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어머니의 품속같이 포근한 부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환영식에서는 부안군립농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안군 홍보영상 감상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및 우수회원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부안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명석 회장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향우회는 1000여명의 회원에게 1인당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 곰소젓갈을 구입하는데 사용토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데 힘썼다.
이날 고향인 부안을 방문한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행사에 참석하여 준 향우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화합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향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호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이번 부안 방문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호남향우회는 1964년 설립되어 전라남·북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하여 소년·소녀 결손가정을 돕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오명석 회장은 고향 부안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