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농장 김성숙 대표,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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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
부안군내 마을기업 백련농장 김성숙 대표가 제6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한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한국의 장류발효문화의 계승 및 복원을 위해 장류발효 개발자들을 발굴하는 전국 전통장류농가의 큰 축제이다.
최고의 명품장을 가려내는 행사로 전국에서 300여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이룬바 김성숙 백련농장 대표가 4대장류 된장 부문 대상, 응용 소스 경연 부문에서는 쌈장으로 대상을 받았다.
백련농장은 부안군 하서면에 있으며 ‘건강을 책임지는 안전한 식탁을 위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경영철학으로 하는 마을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2년 마을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기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행안부 인증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상근직원 4명, 일용직 7명으로 모두 1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4억 7,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일자리창출과 지역발전에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특히 백련농장 마을기업 조합원이 직접 농사지은 연잎, 콩, 보리, 고추 등 우리 농산물을 100% 수매해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 전통 장류와 차를 생산·가공·제조해 6차 산업 인증을 받았다.
전통 메주, 청국장, 된장, 간장, 고추장, 연잎차, 연근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콩 10톤을 수매해 메주로 5톤을 판매, 남은 5톤을 간장과 된장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 백련농장 된장과 청국장등 장류는 부안군 로컬푸드직매장, 행복장터에서 판매하고 있어 만나볼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는 마을기업들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