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마을을 찾아 ‘문화예술 배달’
성과물 만들기 위한 형식적 행사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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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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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에 목마르고 또, 접하기 힘든 부안군내 읍면 마을을 찾아 문화예술을 배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올해 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마련되는 문화예술 배달은 그 첫번째 행사로, 지난달 29일 곰소항에서 ‘부안예술 골골 솟솟 곰소’라는 타이틀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부안국악원과 부안군연예협회가 맡아 무대를 꾸몄다.
1부 행사에서는, 민요와 한국무용, 판소리, 가야금 병창, 창극, 대금연주 등으로 부안국악원의 무대가 꾸며졌고, 2부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선물과 밴드 프랜즈의 밴드공연 등 부안군연예협회 무대로 펼쳐졌다.
한편, 이날 공연은 홍보부족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관람이 소수에 그친 가운데 객석 대부분을 부안문화재단 관계자들과 부안국악원 그리고, 부안연예협회 관계자들 뿐이어서, 성과물을 만들기 위한 형식적인 행사라는 지적과 함께, 짜임새있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고픔을 다소나마 해결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