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교육/문화관광/체육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전시 마련

이석기 기자 입력 2024.06.13 13:38 수정 2024.06.13 01:38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전시 마련 부안군문화재단,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2년 연속 선정 부안군문화재단이 4일부터는 7월 26일까지 부안역사문화관에서 ‘2024 부안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하라’의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기획전시를 연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가 도달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시각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까지 작은미술관 운영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의 시각예술 문화향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은 부안의 지역성과 장소성을 담은 ‘2024 부안작은미술관’ 기획전시의 첫 번째 테마이다. 변산 해안의 다종다양한 해양 플라스틱을 채집, 분류하여 설치미술로 표현하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를 준비한 김순임 작가는 각 지역 특유의 자연 오브제 및 공간과 엮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김 작가는 국내 및 해외 각지에서 20여 회의 개인전과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규슈예문관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및 기획전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변산 해안의 플라스틱 설치미술, 해양 플라스틱을 의인화한 배너 등으로 구성되어, 부안역사문화관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전시 오픈은 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작품 소개와 더불어 김순임 작가와의 대화까지 함께 진행된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우리 지역을 읽어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부안을 새롭게 일궈내고 아카이브하는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