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 불우한 이웃에 전달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안농협 벼 공동육묘장에서 부안농협 협동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장금숙) 및 고향주부모임(회장 임정숙)회원 150여명이 사랑의 김장 행사를 치렀다. 5일에는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회원, 직원, 조합원들이 배추밭에서 배추 10,000포기와 무 200다발을 수확하여 벼 공동육묘장에서 배추와 무를 다듬어서 소금으로 절이고 7일에는 절인 배추를 씻고, 김장 할 양념을 준비하여 숙성을 시켰으며, 8일에는 정성으로 담아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부안농협관내(부안, 동진, 백산, 주산) 농가를 대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홀몸 노인등 600여농가(박스/20㎏)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1998년도부터 지금까지 1만1,800여명의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함께했다.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은 이 행사 외에 ‘이웃사랑아나바다행사’ ‘밑반찬나눔 행사’ ‘가래떡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등을 마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은 “나흘동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맛있게 담근 김장이 다가오는 겨울에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