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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

이석기 기자 입력 2023.10.09 07:26 수정 2023.10.09 07:26

부안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 금융기관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협력 구축 강화
ⓒ 부안서림신문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는 지난달 26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0일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에서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맺은 전화금융사기 범인으로부터 “미군으로 시리아 다마스쿠스 도시에 사람을 구출하러 갔는데 1,500달러를 발견하게 되어 통관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송금하라”라는 말에 속아 피해자들이 현금 500만 원 인출을 요청하자, 카톡 내용과 사용처 등을 주의 깊게 살펴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의 확인 결과 카톡과 페이스북으로 미군 사칭 통관비 명목을 이용한 전화금융사기로 확인되었고, 피해자들은 청각장애인 부부로 수화 통역사를 연결해 전화금융사기 범죄임을 알리고 피해 예방법도 전달했다. 이에 박성수 부안경찰서장은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피해자들이 수년간 장애인보조금과 노동으로 모은 돈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경찰-금융기관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금융기관에서도 의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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