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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고품질딸기 캄보디아에 수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3.11 20:59 수정 2022.03.11 08:59

부안농협 고품질딸기 캄보디아에 수출
ⓒ 부안서림신문
부안에서 생산된 고품질 딸기가 캄보디아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3일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과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서은정대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고품질딸기의 캄보디아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캄보디아 수출은 부안 스마트팜 딸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군내 딸기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추진됐다. 수출되는 딸기는 서은정농가의 스마트팜에서 새벽에 작업되어 전북지역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청보를 통해 항공편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딸기품종은 ‘설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풍성한 향미를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다. 부안지역에서는 일일 2톤 정도의 딸기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1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19농가(89,000㎡)가운데 17농가 스마트 팜에서 양액재배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에 ICT를 점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농작물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해 노동력에너지, 양분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재고가 가능하다. 한편 부안농협에서는 스마트팜을 재배하는 군내농가에 상토를 공급하였으며, 2014년도에는 양파를 대만에 수출을 하였으며, 조곡을 몽골에 수출을 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농업소득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업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고 “소비위축으로 과잉 생산된 농산물을 해외까지 수출을 하여 가격을 지지하고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이 더 많은 나라에게 수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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