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지방정치

권익현 부안군수, “내가 부안군수선거에 나서려는 이유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2.23 20:46 수정 2022.02.23 08:46

권익현 부안군수, “내가 부안군수선거에 나서려는 이유는...”
ⓒ 부안서림신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권익현입니다. 2018년 민선7기 부안군정은 변화를 갈망하는 부안군민의 요구와 위기 속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3년 8개월을 뒤돌아보면,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부안’의 초석 마련을 위해 매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허례허식, 겉치레 행정을 혁파하고 그 자리에 자율과 적극행정을 채워 넣었습니다. 그 결과 3년 연속 국가예산 5천억원 확보와 함께 부안군 예산 7천억원을 달성하여 각종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든든한 재정을 확보하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2,887명에게 노인일자리사업을 제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기를 마련하였고, 전라유학진흥원 및 동학 백산성지 조성, 특히 개암사 일대가 직소폭포, 채석강에 이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로 지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부안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48년 숙원사업인 부안 시외버스 터미널과 그 주변이 새 단장되고 체류형 관광시설이 부족했던 우리군에 골프장을 비롯한 대규모 휴양관광시설과 마리나 항만이 조성되는 등 민선7기가 목표로 했던 비전들이 계속해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을 부안군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제효과 2조원, 일자리 1만개 창출이 기대되는 민자 유치 1조원 시대가 눈앞에 있고, 이제 자리 잡기 시작한 수소 산업과 풍력 핵심소재 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속도의 시대입니다. 2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이 변화의 속도를 더욱 더 끌어올렸습니다. 민선 7기는 변화에 대한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통한 개방 생태계로의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그 결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해 안정적으로 군정을 운영할 수 있었고, 두텁게 쌓아진 국회, 중앙부처 등 각계각층의 든든한 아군들은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 주었습니다.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부안의 생존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부안군이 더 나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국지 제갈량은 북벌에 나가기 전, ‘죽어서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사이후이(死而後已)’의 결의가 담긴 출사표를 올렸다고 합니다. 저 또한, 미래 100년 역사에 길이 남을 부안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절실한 각오로 ‘사이후이’의 출사표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달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열기에 묻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열기가 좀처럼 드러나 보이지 않고 있다.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3월 20일 군수와 군의회 의원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후보 예정자들의 활동이 본격 두드러져 보일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본지에,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혀온 부안군수선거 출마 예정자와 전북도의회 의원선거 예비 후보자, 부안군의회 의원선거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출마 소견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