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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5.27 09:54 수정 2021.05.27 09:54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 30년 만에 불어온 개발 훈풍, 지금은 뜨겁게 타올라야 할 때 - 부안군은 새만금개발청의 최근 ‘새만금 개발투자형 발전사업’ 시행자 공모에 대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2지구를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마을로 조성시킬 테마마을 사업 공모절차 개시를 6만 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자 공모는 새만금개발청이 올해 2월 재정비된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비 3000억원 이상을 들여 관광 테마마을 조성을 제안하는 사업자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어 관광레저용지의 민간투자여건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하여 구성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상태이다. 전문가 및 3개 시‧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해 그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의견조율을 해왔으며 최근의 제6차 및 제7차 협의회에서는 새만금개발청 주도로 시행할 것이 결정됐다. 부안군은 이 같은 방식을 통해 30년째 계획 없이 자연노출지로 방치된 관광레저용지 2지구의 원만한 관광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현재는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개발투자형 사업시행자 공모는 본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 계획 중인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을 비롯한 전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추진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계통연계, 기반시설 설치 등 공통비용 분담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SK그룹의 새만금산단 2조원 투자 역시 수상태양광 인센티브 방식으로 공모가 진행되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사업에 대한 논쟁은 결국 지역 간 상생발전과 역행하기에 새만금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방해할 수 있는 사안은 절대적으로 차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안군은 “결국 새만금 3개 시‧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은 눈앞의 소지역주의가 아닌 신속한 개발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현 상황을 정의하며 “새만금개발청은 부안군민의 지역발전 열망을 읽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매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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