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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노인회 서예실 ’청람진묵회‘지도선생 이・취임식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5.27 09:15 수정 2021.05.27 09:15

부안노인회 서예실 ’청람진묵회‘지도선생 이・취임식
ⓒ 부안서림신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김종열 지회장) 산하 서예실인 청람진묵회(장영기 회장) 지도선생의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날 퇴임한 일암(一巖) 이상근 선생은 90세를 넘긴 나이에도 퇴임전까지 서예를 통한 정신 수양과 건강을 유지, 후배지도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서예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지난 1998년부터 지난달까지 22년간 30여명의 회원들을 지도해온 이 선생은 그동안 각종 서예대전의 수상을 휩쓸고 17명의 작가를 배출하는 등 눈부신 업적을 이루는데 온힘을 기울여 왔다. 초로의 제자들과 눈물로 고별한 이 선생은 “하나된 마음으로 공부하고 서예 연마에 힘썼던 날들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서예 지도 선생으로 취임한 연재(練齎) 김형인 선생은 “일암 이상근 선생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들을 지도하고,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김 선생은 서예 대가인 강암 송성용 제자로써 각종 서예대전에서 수상 경력과 한학자로서 사회복지관에서 12년간 한학 지도 등 후학 양성에 힘써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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