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지방정치

부안댐과 계화조류지를 준설하여 용수 확보 및 준설토 활용 방안 마련 촉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4.03 14:43 수정 2018.04.03 04:48

부안댐과 계화조류지를 준설하여 용수 확보 및 준설토 활용 방안 마련 촉구 임기태 의원 5분 자유발언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의회 임기태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90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안댐과 계화조류지를 준설하여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그 준설토를 활용하여 새만금 비산 먼지 피해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등 준설토 활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매년 가뭄이 반복되고 있고 부안군도 3월에 내린 강우량이 없었다면 농업용수는커녕 생활용수 20% 감량 공급 및 격일제 공급까지 고려할 정도로 가뭄 문제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 문제로 고착화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의원은 “부안댐 상류 지역인 백천내 인근과 계화조류지를 준설한다면 각각 48만㎥와 554만㎥의 성토재를 확보할 수 있고 부안댐 총저수량인 5000만톤의 12%에 달하는 600만톤의 담수량을 추가확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임의원은 “장기적인 가뭄 대비와 두 지역에서 나온 성토재를 활용하여 계화 2방조제에 도로와 방풍림을 조성한다면 새만금 간척지에서 날아오는 비산 먼지 피해 방지 및 방풍림과 조류지를 활용한 관광자원 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임의원은 끝으로 “부안군은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가뭄 대비와 어느때보다 매립토의 수요가 많은 이 시기를 잘 활용함으로써 부안댐 및 계화조류지 준설에 대한 타당성을 개발하여 국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다시한번 촉구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