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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 다둥이 가족 ‘여섯째 아이 탄생’ 화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12.27 21:56 수정 2017.12.27 09:55

상서면, 다둥이 가족 ‘여섯째 아이 탄생’ 화제 동림마을 조모씨 가족 지난 11월 여섯째 아이 출산
ⓒ 디지털 부안일보
상서면 동림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다둥이 가족인 조모(46)씨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씨 부부는 지난 11월 18일 여섯째 아이를 낳았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지난 11일 상서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출생신고를 했다. 조씨 부부는 슬하에 5남 1녀를 뒀으며 “큰 복덩이를 얻어 가정이 더 화목해지고 아이들 또한 서로 동생을 돌보겠다면서 모두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서면 주민자치위원장과 노인회장, 상서면장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고 “저출산 문제가 심화돼 인구가 많이 줄어가는 현실에서 상서면에서 여섯째가 탄생하는 이보다 더한 경사는 없다”며 “군민 모두와 함께 축하한다”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조씨 가정은 여섯째를 출산함으로써 ‘부안군 출산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섯째 아이 이상 출산시 지원 받는 부안군 출산장려지원금 1000만원 등 다양한 출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김창조 상서면장은 “지금은 집집마다 컴퓨터에 빠져 혼자 노는 아이들이 많은데 형제끼리 친구가 돼 서로 의지하면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은 복 받은 아이들”이라며 “어렵고 힘들지만 건강하게 잘 키워 다둥이 가족의 본보기가 돼주길 바라고 군차원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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