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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현재 어우러진 부안 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 성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10.01 15:45 수정 2017.10.01 03:36

옛것·현재 어우러진 부안 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 성료 먹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등 3가지 맛, 3가지 즐거움 한자리 호평
ⓒ 디지털 부안일보
제23회 주산면민의 날 기념 삼미삼락축제가 지난 23일 주산면체련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용석 주산면체육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3가지 맛과 3가지 즐거움을 면민들이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인구가 줄고 고령화 돼 새로운 도전을 꺼리고 단순 경종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게 우리 주산면의 현주소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규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주산면은 귀농하기 좋고 인심이 넉넉한 고장으로 면민 모두가 오복·오감행정과 소·공·동행정에 동참하여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에 선도적인 면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는 예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가운데, 삼미행사로 가마솥 밥 짓기, 블루베리 주스 만들기, 축산물구이코너 등이 마련되었으며, 신나는 예술버스를 비롯하여 삼락행사로 풍류(난타, 사물놀이 등)과 민속놀이(물동이 이고 달리기, 투호 등), 가요(노래자랑, 공연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또 삼미행사 곡물류 분야에 영농법인 라이스프라자, 주산사랑, 덕림친환경, 천지엔, 징코푸드시스템 등 생산자단체가 참여하여 농·특산품을 전시·판매장을 운영하였으며, 주산면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와 보어염소 작목반에서 블루베리 주스와 축산물 구이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뿐만아니라 주산면자율방범대와 주산파출소에서는 교통질서 유지, 주산면여성단체에서는 각종 체험 및 시식코너를 분담 운영함으로써 주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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