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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간 송전철탑공사 ‘주민의견 적극 반영’ 촉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7.13 22:34 수정 2017.07.13 10:26

김제~부안간 송전철탑공사 ‘주민의견 적극 반영’ 촉구 박병래 의원 5분 자유발언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원은 제283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김제~부안간 송전철탑공사에 대해 스포츠파크~부안변전소까지 1.5㎞ 구간에 대해서도 송전선로를 지중화 하도록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전라북도 서북지역의 계통보강과 지속적인 부하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부안간 송전철탑공사는 부안군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추진되고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2015년에도 부안군의회는 ‘부안 송전철탑 공사 주민의견 적극 반영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여 부안남초등학교 옆을 지나는 송전철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부안남초등학교~스포츠파크’까지 1.4㎞구간을 지중화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왕가산 인근 주변마을 주민들은 기존 정읍~부안간 송전철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신규로 김제~부안간 송전철탑이 설치된다면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 정책이 원자력발전 및 화력 발전 등 국민들의 삶의 질을 훼손하는 시설을 줄여가는 기조를 보이고 있는만큼 우리 부안군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신규로 설치하는 송전철탑의 지중화라는 ‘주민 의견’이 한국전력공사 송전철탑 공사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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