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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향우, 고향노인초청 서울구경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5.31 22:47 수정 2017.05.31 10:50

위도향우, 고향노인초청 서울구경
ⓒ 디지털 부안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에 거주하는 위도면 출신 향우가 위도면 진리마을 노인 22명을 초청, 서울관광을 마련하므로서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위도면 출신으로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고있는 신태수(57)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고향인 위도면 진리 노인들을 서울로 초청, 서울관광을 시켰주었다. 이날 신씨는 고향노인들을 모시고 롯데월드와 MBC문화방송 등을 견학시키고 맛있는 음식 대접은 물론 푸짐한 선물까지 챙겨 주무로서 고향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씨는 “평소 존경하는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루만이라도 함께 할수 있다는 기쁨에 잠을 설쳤다”며 “서울에 살면서도 단 하루도 고향 위도와 위도 어르신들을 잊어본적이 없다”고 말하고 “항상 고향방문시 따뜻하게 손잡아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성의로나마 보답해 드리고 싶어 서울관광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관광을 다녀온 위도 노인들은 “한두명도 아니고 20여명이 넘는 고향 노인들을 초청해 관광을 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며, 선물까지 쥐어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신씨같은 후배가 있는 것만으로도 살맛나는 위도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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