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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축제 성황리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4.12 22:35 수정 2017.04.12 10:39

제31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축제 성황리 개최
ⓒ 디지털 부안일보
제31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축제가 지난 1일 보안중학교 운동장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재경향우회장, 주민 10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보안면민 축제는 면민과 향우가 서로 만나 기쁨과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자는 계기로 31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보안면 축제 중 하나이다. 한소리풍물단, 댄스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시작을 알리고, 체육경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리발 신고달리기, 굴렁쇠 굴리기, 고리걸기, 줄다리기, 복을 여는 오재미놀이 등을 준비하여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은 마을별 대표와 다문화 가정이 무대에 서 자신만의 멋진 노래실력을 뽐냈고, 부안군 출신의 초대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보안면의 지역 특산품 판매장이 열려 잡곡, 버섯, 귀리, 녹차, 오디제품 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지역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보안면민 축제가 바쁜 일상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또 노인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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