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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의원, “갯벌은 우리바다생태계의 생명저장고”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3.15 21:47 수정 2017.03.15 09:51

김종회의원, “갯벌은 우리바다생태계의 생명저장고”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갯벌토론회에서 밝혀 국민의당 김제부안 김종회 의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갯벌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및 200여 수산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회 의원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우리바다와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서해안갯벌은 우리나라 전체갯벌의 83.8%인 2,084.5㎢ 의 갯벌면적을 자랑한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새만금사업으로 김제는 물론 부안을 비롯한 전라북도의 많은 갯벌을 잃어버린 현재 그나마도 수익창출에서 정체 상태에 놓여있다”면서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갯벌은 수산자원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이자 산란지로 오염정화와 자연재해 저감 능력이 탁월한 생태자원으로, 갯벌 면적 증감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갯벌의 가치창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인 만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갯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차세대 가치사슬(value chain)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연구 활성화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갯벌해양생태계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과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만 모르는 우리갯벌의 가치’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갯벌토론회에 수산산업인이 갖는 자긍심이 대단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갯벌토론회를 주최하여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의 계기로 삼도록 한 김종회 의원께 감사와 수산정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 의원이 주최한 갯벌토론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갯벌전문가들인 서울대 김종성 교수(갯벌생태계 현황과 복원의 함의), 갯벌연구센터 송재희 박사(갯벌어업의 실태 진단), 갯벌연구센터 정상옥 박사(갯벌생태자원의 활용방안),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서해갯벌의 중요성과 국제적역할), KMI 류정곤 박사(합리적 갯벌자원 이용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방향) 및 해양수산부 박승준(갯벌 복원 정책) 해양생태과장 등이 참여하여 발제와 토론을 병행했으며, 토론회에 참석한 많은 수산산업인은 갯벌의 복원과 갯벌의 수익창출에 대한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 실증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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