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지방정치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12.28 22:39 수정 2016.12.28 10:44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 의결
↑↑ 부안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2016년도 의정발전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사진 외쪽부터 주민행복지원실 김미옥씨, 새만금국제협력과 김연희씨,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기획감사실 김운협씨)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 의회(의장 오세웅)는 지난 16일 제9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및 ‘2023 세계잼버리 부안새만금 유치 활동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32일간의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9차례의 본회의를 통하여 군수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50여건의 군정 질문을 하여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점검, 쌀값 폭락에 따른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부안군의 정책 반영 요구,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 자연을 이용한 축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또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22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별로 처리한 안건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외 11건의 조례안․동의안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백산대회일이 제정되기를 촉구하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백산대회일 제정 건의안’, 2023 세계잼버리가 부안새만금에 유치되기를 기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2023 세계잼버리 부안새만금 유치 활동 촉구 건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관리 동의안’ 외 9건의 조례안․동의안을 심사했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290건의 자료를 수집 검토하여 기획감사실 소관 일상감사 추진 시 관내업체 제품 이용부분 중점 실시 등 지적사항 총 93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일반회계 4544억원, 특별회계 387억 등 총규모 4913억원으로 원안 가결했으며,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4953억원에 대해 일반회계에서 35억 8000만원, 특별 회계에서 12억 500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등 수정 가결 하고,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규모 112억 5000만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이번 삭감된 예산은 “부안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것임을 감안하여 행정 절차 미 이행, 사업의 효과성, 재원 배분의 형평성 등에 합당하지 않은 부분만을 삭감했다”고 밝히며 “모든 사업들은 적기가 있는만큼 지금부터 예산 집행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하여 내년도에는 단 한건의 이월사업이 없도록 추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오 의장은 집행기관의 공무원들에게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대표되는 ‘불통의 소치’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2017년에는 부안군의 모든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소통’에 힘써 희망차고 살기좋은 부안을 만들자고 부탁하며, 부안군의회도 군민들과의 소통과 집행부와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 의장은 “전국적으로 한달여만에 2000만여 마리가 살처분되고 있고 부안군 줄포면 농가에 발생한 AI에 대한 확대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부안군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2023 세계잼버리’가 내년 8월에 아제르바이잔에 결정이 되는 만큼 의회․집행부․군민이 하나되어 세계잼버리 유치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한편 부안군의회는 의정발전 및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무원인 기획감사실 김운협, 주민행복지원실 김미옥, 새만금국제협력과 김연희씨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