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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면 장신리 일대 저수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8.24 12:18 수정 2016.08.24 12:21

하서면 장신리 일대 저수지 “여름가뭄 문제없다”
ⓒ 디지털 부안일보
하서면 장신리 일대 장신제·현지제 등 저수지의 저수율이 만수위를 보이고 있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여름 가뭄 걱정을 해소하게 됐다. 하서면 장신리 일대 저수지는 면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현지제가 위치한 장신마을은 극심한 물부족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회 이한수 산업건설위원장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과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수자원관리부 관계자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8일과 9일 부안댐양수장의 풀가동을 이끌어 장신제·현지제 저수율을 만수위로 채웠다. 이에 따라 하서면 장신리 일대 농가들은 벼농사에서 물이 가장 필요한 수잉기 벼에 소중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장신리 장신마을 박정애 이장과 고일채씨는 “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해서는 비가 300㎜ 이상 와야 하는데 비가 안와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산업건설위원장은 “모내기 때부터 하서면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이른 새벽부터 면내 저수지의 저수율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대책 마련과 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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