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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후보자 둘러보기-김종회후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4.07 14:51 수정 2016.04.07 02:43

4‧13총선 후보자 둘러보기-김종회후보 김종회 후보, 각종 후보자초청토론회 전면 거부
ⓒ 디지털 부안일보
김종회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모든 후보자초청토론회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지역신문 주최로 진행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의 일부 영상이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31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유포되면서 긴급히 결정되었다. 토론회에 참관했던 한 방청객이 직접 촬영,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편파적인 내용으로 편집된 영상인 만큼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을 저해할 여지가 크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서도 ‘방송시설이 대담·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방송하고자 하는 때에는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만큼 편파적인 보도를 막고, 후보자가 공정한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정하여 유권자의 정확한 알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번 사항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게 동영상을 배포한 만큼 단순한 개인의 공유보다는 악의적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된다며, 특히 29일 토론회의 답변 내용을 극히 일부분만 발췌, 편집한 것은 유권자의 정확한 알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밝혔다. 배포된 영상을 확인한 김종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토론회의 본 취지와 달리 유권자의 공정한 검증과 선택을 방해하는 이와 같은 행위에 실망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토론회를 전면 거부하며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유권자의 정당한 알권리를 위해 짧은 토론 시간, 제한된 질의 응답시간에서 발생하는 TV토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금껏 말보다는 행동으로, 머리보다는 먼저 가슴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챙겨왔다”고 말하고 “지금 이 시간부터는 두발로 뛰어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눈을 맞추고, 마음을 맞대면서 저의 지역발전방안을 소상히 설명해드리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회 후보, 지역 국회의원의 바른 역할 해내겠다.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구조를 통해 국가 예산 확보 위해 온 힘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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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4․13 총선을 앞두고 여러 공약이 난무하는 가운데 김제시․부안군과의 적극적 협력 교류관계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를 약 일주일 남긴 오늘, 현장과 온라인을 불문하고 서로를 비방하고 헐뜯는 소모적 논쟁이 자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 지역 국회의원의 바른 역할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뽑을 국회의원은 김제․부안의 지역과제를 해결하면서도 국가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자체의 현안은 지자체 내부에서 지역 실정과 지역민의 의지를 반영하여 다양한 방식의 계획들을 발표한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의 조건은 첫째 지역을 구석구석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는 사람이어야 하고, 둘째 김제시와 부안군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저 김종회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김제, 부안 지역사업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자체장과 발맞추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펼쳐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 - 새로운 인물 수혈로 새만금시대 걸맞는 김제·부안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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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이하는 지난 1일 김종회 후보는 부안터미널사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잡기를 위한 출발을 알리고 계화면을 방문,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종회 후보는 이날 계화중학교에서 진행된 ‘계화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전하며 선거유세 운동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국민이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이 무엇을 했었나”라고 지적하며, “‘의원나리’를 뽑는 것이 아니라 김제·부안 주민들을 위해 ‘머슴’처럼 열심히 일할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역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지역민의 뜻을 모은 김제·부안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평소 ‘경청과 소통’을 강조한 학자로서의 소신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종회 후보,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김종회 후보측은 지난 4일, 공식선거운동기간에 자행된 김춘진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회 후보측은 김춘진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2시 40분께, 장문의 문자를 통해 김종회 후보의 토론회 불참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 문자에서 김춘진 후보는 “김종회 후보는 지난 28일, 30일, 31일, 4월1일, 4월 4일 총 5회의 토론회를 무단으로 취소했습니다”라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는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지난 30일 토론은 KBS 전주방송에서 22시~22시55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종회, 김춘진, 강상구 세 후보가 참가했으며 실제로 김춘진 후보 본인도 참석했던 토론회를 김종회 후보가 취소한 것처럼 매도하여 배포한 점 등이 있으며, ‘무단’, ‘일방적 취소’ 등의 사실이 아닌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단어를 선택하였던 점 등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옳은 판단을 방해하였다는 취지이다. 이는 공직선거법 250조 2항(낙선을 위한 허위사실유포 금지) 위반이 명백하며 “공명정대하여야 할 국회의원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드는 행위이다” 라고 김종회 후보 측은 강조했다. 김종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김춘진 후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운운 하면서 자극적이고 감정적인 방향으로 여론을 조장하고 거짓을 배포하면서까지 얻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하고 “거짓과 비난이 난무할 선거가 아니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승리할 것이다”며 유권자의 옳은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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