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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후보자 둘러보기-강상구후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4.07 14:47 수정 2016.04.07 02:39

4‧13총선 후보자 둘러보기-강상구후보 정의당 강상구 후보 공약 발표 농업을 살리고, 청년이 살아가는 지역 대안 고민
ⓒ 디지털 부안일보
강상구 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그 동안 지역의 주요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을 만난 강상구 후보는 “김제, 부안 지역의 인구가 지난 20년간 30% 감소했다”면서 “김제, 부안지역에 사람이 다시 들어오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 후보는 “지역을 살리는 것은 농업을 살리고, 청년이 들어오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농업과 청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상구 후보는 농민기본소득제 등을 통해 농업을 지키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김제, 부안을 청년들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에 청년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청년고용할당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도입과 작은 학교 평등교육을 핵심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 --------------------------------------------------------------- 강상구 후보 공약 요지 공약1. 정많은 아들의 김제·부안 목표소득직불제, 농민의 미소가 돌아옵니다. 목표소득직불제로 농가소득을 도시근로자가구 대비 95%의 소득수준까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익농민기본소득제를 도입하여 농가경영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겠습니다. 3대 위험업종 중 하나인 농업인의 재해보상을 위해 농업노동재해보상보험법을 제정하겠습니다.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민의 교육, 주거, 의료를 책임지겠습니다. 현재 7개로만 한정되어 있는 GMO표시대상작물을 GMO 작물 전체로 확대하겠습니다. 공약2. 활기찬 청년의 김제·부안 5% 지역, 청년고용할당제, 청년이 돌아옵니다. 공기업과 100인 이상의 기업, 그리고 새롭게 입주예정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할당제, 청년고용할당제를 실시하여 매년 정원의 5% 이상씩 미취업청년 신규고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시급 3만원, 평균월급 300만원으로 국민의 빈 지갑을 채우겠습니다. 비정규직 사용제한을 법제화하고 연 1800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공약3. 든든한 아빠의 김제·부안 작은 학교 평등교육,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돌아옵니다. 방과후 학교 내실화가 더욱 이루어질 것입니다. 누리과정 100% 국고지원 등 무상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서열화를 해소하고 수능수학의 절대평가도입 등 대학입시를 개혁하겠습니다. MB 정부 이후 학생수 기준으로 교육재정을 내려 보내는 것에 제동을 걸고 다시 학교수 기준으로 교부하도록 하여,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통폐합의 아픔을 겪지 않고, 최고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과 적극 힘을 합치겠습니다. 공약4. 깨끗한 도시의 김제·부안 2040 원전제로, 태양과 바람만으로도 따뜻한 나라가 됩니다. 세계 5위 핵발전소 보유국, 탈핵에너지전환으로 아이들이 핵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공급비중 2/1%로 OECD꼴찌, 재생에너지공급을 선진국수준으로 발전, 확대하겠습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농어촌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새마을 운동을 통해 서민들이 따뜻한 김제,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공약5. 따뜻한 복지의 김제·부안 수요응답형교통, 소수자 인권보장, 사회적 약자는 보호받을 것입니다. 정읍, 완주에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요응답형교통시스템을 통해 농어촌 오지의 교통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을 위한 헬스케어, 마을별 순회진료와 정기검진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임신부터 보육까지 국가책임을 확대하고, 맞춤형 새로일하기센터 지원을 강화하여 일·가정 양립 정착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겠습니다. 농촌여성은 생산의 주체로서 그 권리를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장애인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건강권, 정보접근권 등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하겠습니다. ---------------------------------- 강상구 후보 출마의 변 연일 화제 “진보정치가 더욱 분발해야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의 존엄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
ⓒ 디지털 부안일보
강상구 후보의 출마의 변이 김제시 부안군 유권자 사이에서 화제다.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문득 당원에게 제대로 인사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말로 운을 뗀 강 후보는 “정의당이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제가 서울보다 호남에 출마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행위라는 판단을 했다”며 본인의 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반복되는 인재영입 경쟁, 정당 창당 경쟁이 하나는 술을 헌 부대에 담는 꼴이고, 또 하나는 헌 술을 새 부대로 포장하는 행태에 불과한 데도 이들이 정치를 주도하는 걸 보면 진보정치가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각오가 있는 것 뿐”이라면서 “그래야 이 지긋지긋한 가진자들의 세상에서 힘도 없고, 빽도 없고, 삶의 전망도 없는 민중들의 존엄을 지킬 수 있고, 땅과 물과 산을 난도질하는 개발과 성장만능의 체제를 바꿀 수 있으며, 차별과 편견에 낙인찍힌 소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 이라면서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강 후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정의당은 지금 수많은 홀씨를 뿌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 본연의 의미의 ‘권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며 당원과 지지자에게 심정을 밝혔다. 강 후보는 그가 출마의 변에서 밝힌 것처럼 농민과 청년, 아이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준비해 선거에 임하고 있다. 한편 그의 출마의 변을 전해들은 정의당 당원들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이라며 강상구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고, 김제시 부안군의 유권자들은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진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 이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강상구 후보 부안 유세에 박차 “재방송은 방송에서나 하는 것,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야.” 4월 13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강상구 후보가 부안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일 김제시내 사자탑 사거리에서 출근 유세를 진행한 강상구 후보는 김제 만경 수변공원에서 3.1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해 유세를 진행한 후 부안으로 이동해 유세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부안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한 강상구 후보는 “재방송은 방송에서나 하는 것”이라며 “매 총선마다 반복되는 똑같은 공약이 아닌 실현가능한 공약을 지지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부안 복지관을 방문해 유세를 진행했으며 부안 금암교회, 바다의 향기 사회적기업, 중증 장애인 행복 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바다의 향기 사회적기업과 중증 장애인 행복 일터를 방문한 강 후보는 사회적기업 운영의 현실과 어려움, 중증 장애인 최저 임금 보장의 어려움 등을 직접 들으면서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엔 부안 교육 지원청 교육장과 면담을 진행해 부안 교육에 대한 현실과 어려움을 들으면서 부안 교육이 협력을 목표로 하는 토론식 교육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맞췄다. 강 후보는 곧 격포로 이동해 상점마다 직접 발로 뛰며 유세를 진행했고 격포 주민들은 “국회의원이 된다면 부안을 정말 변화시키는 국회의원이 되어달라”며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강상구 계화 면민의날 유권자 지지호소 “변화의 진정한 대안은 강상구”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강상구 후보의 유세가 연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강 후보는 계화중학교에서 열린 계화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계화 면민의 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면민이 참석했으며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약 2시간 동안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강 후보는 이날 만난 계화면민들이 “이번엔 정말 바뀌어야 한다. 부안과 김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있고 젊은 사람이 국회로 가야 할 때”라며 강 후보에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바라는 바를 아낌없이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 잘 봤다. 똑똑하고 젊은 사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토론 자리에서 강 후보의 비전과 다른 후보들의 생각도 듣고 싶은데 그런 자리가 더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을 털어 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이날 면민의 날 행사에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부안 군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건 처음이었는데, 자주 만나 뵙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부분을 많이 이야기해주셨다”고 말하고 “진정한 부안군과 김제시의 대안인 강상구를 기억해 달라. 오늘 들은 이야기들을 잘 새겨듣도록 하겠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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