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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면민의 날 기념 계화 간척지 쌀 축제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6.04.07 14:32 수정 2016.04.07 02:25

계화면민의 날 기념 계화 간척지 쌀 축제 개최 주요 기관단체장·주민 등 4000여명 참여 호평
ⓒ 디지털 부안일보
제15회 계화면민의 날을 기념하고 계화간척지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계화 간척지 쌀 축제가 지난 1일 계화중학교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조병서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호 계화면체육진흥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4000여 면민이 간척영농의 희망을 찾는 행사로 실시됐다.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시연과 줄다리기 예선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계화간척지 쌀밥 자랑대회, 줄다리기,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면민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쌀을 주제로 한 계화 간척지 쌀밥 자랑대회에서는 36개 각 마을에서 준비해 출품한 이색쌀밥을 선보였으며 ‘천년의 삼합 마실갈 때’, ‘진미가 더해지는 밥’, ‘해풍미인 쌀밥’, ‘먹을수록 맛있는 밥’ 등 기발한 밥 이름과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 여수시 서강동 박상근 동장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축제에 참석해 계화간척지 쌀밥 자랑대회 품평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동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상근 서강동장은 “맛 좋은 계화쌀밥에 시골인심과 정까지 듬뿍 안고 갈 수 있어 좋다”며 “계화면을 잊지 않고 계화쌀 홍보대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시 부안군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평종 계화면장은 “전국 최초로 간척영농 근대화를 이룬 계화간척지를 새만금 농업용지와 연계해 세계로 향하는 농본도시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화간척지를 간척영농의 거점으로 육성해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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