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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 다문화가정 무료 인터넷 설치 소·공·동 행정 앞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11.12 17:10 수정 2015.11.12 05:04

주산면, 다문화가정 무료 인터넷 설치 소·공·동 행정 앞장 컴퓨터 기증·원거리 전신주 설치 등 다문화 아동 자신감 고취 집중 주산면(면장 김연식)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신감 고취 등을 위해 무료 인터넷 설치를 추진해 소통·공감·동행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주산면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영일)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신감 고취 등을 위해 주산면밝은사회모임(회장 임해옥)으로부터 추천 받은 다문화가정 1세대에 컴퓨터 기증 및 원거리 전신주 설치 등 인터넷 설치를 무료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인터넷 설치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자신감을 높여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실제 다문화가정 아동은 어머니에게서 적절한 언어를 배우지 못하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도 선생님의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으로 인해 자아 정체감의 위기를 겪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남다른 외모, 친구들의 따돌림 등으로 자신감이 부족해 사회적응력이 떨어져 힘들어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산면 등은 다문화가정 무료 인터넷 설치를 지원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신감을 높이고 세상과 소통의 기회 제공 및 학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산면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주민자치위원회와 심사숙고 끝에 무료 인터넷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장 아동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학업에도 열심히 참여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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