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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 다채롭게 열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10.16 21:11 수정 2015.10.16 09:06

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 다채롭게 열려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 등 옛 전통문화 재현
ⓒ 디지털 부안일보
지난 3일 제21회 주산면민의 날 기념 주산면민 삼미삼락축제가 주산면체련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규 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장종대 재경부안군향우회장, 김정락 재경주산면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주산면을 빛낸 주민에게 수여하는 면민의 장은 산업부문에 영농법인 징코푸드 대표 문요한씨가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식 주산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풍도 홍수도 우리 고장을 비껴가고 아침저녁으로 적절한 일교차가 지속되어 열매는 알차게 열리고, 들판에는 황금물결이 넘실대며 우리의 마음을 풍족하게 해 주고 있어 오늘 축제를 더더욱 축복해 주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인구가 줄고 고령화 되어 새로운 도전을 꺼리고 단순경종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게 농촌의 현실로 이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부터 새로운 소득 창출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규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주산면민이야말로 오복․오감행정에 동참하여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공․동행에 있어 읍면의 본보기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축제는 예년과 달리 소득과 연계한 옛 것과 현재의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삼미행사로 가마솥밥 짓기, 순두부 만들기, 블루베리 빙수․주스만들기, 축산물 구이 코너를 마련했다. 또 삼락행사로 풍류(생활체조 등)와 민속놀이(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가요(노래자랑, 공연 등)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농경사회에서 발달한 전통 생활도구(다듬이, 맷돌, 절구 등)체험코너도 마련하여 옛 정취에 흠뻑 빠지도록 했다. 또한 삼미행사 곡물류분야에 영농법인 라이스프라자, 주산사랑, 덕림친환경, 천지엔 등 생산자단체가 참여하여 농․특산품을 전시․판매장을 운영했으며, 주산면에서 신성장 소득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와 염소 작목반에서 블루베리 주스와 축산물 구이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뿐만아니라 주산면자율방범대와 주산파출소에서는 교통질서 유지, 주산면여성단체에서는 각종 체험 및 시식코너를 분담 운영함으로써 주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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