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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줄이어 “늦둥이 키우는 심정으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8.17 17:35 수정 2015.08.17 05:31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줄이어 “늦둥이 키우는 심정으로”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민들의 사랑실천이 빛을 발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 소재 광성빌딩 김광철 대표가 최근 군청을 찾아 김종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부안군축구연합회 김경표 회장 등이 군청을 방문해 김종규 이사장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부안지부(지부장 박노선)도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계화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서금석)가 100만원을, 하서면 성광교회 이중석(77) 장로가 100만원, 건설 및 건축공사 전문업체인 (유)창지건설(대표 박숙자)이 300만원, 위도면 재경향우회 최종기 회장과 최경일 부회장이 300만원, 쌀 가공 전문업체인 계화라이스 영농조합법인(대표 반득용)이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뿐만아니라 변산면 기관장협의회(회장 박연기 변산면장)는 최근 변산농협 회의실에서 개최한 7월중 월례회의에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매월 5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키로 했다. 이같은 잇따른 장학금 기탁에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늦둥이를 키우는 심정으로 기탁한 장학금은 농촌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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