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이화마을(주공3단지) 아나바다 장터 및 어른공경 팔순잔치 행사가 지난 2일 이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화1‧2마을 황양호‧김홍식 이장과 서외주공주거행복지원센터 장진구 센터장이 주축이 된 이화마을 대표자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부안실버복지관의 협조로 주민 5명에 대한 팔순잔치까지 곁들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아파트 라인댄스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과 노래교실 동아리 회원들의 멋들어진 공연으로 더욱 흥을 돋운 이날 행사는 주민노래자랑으로 주민 전체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자리에서 황양호‧김홍식 이장과 장진구 센터장은 “겨울이 오기전에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읽히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처음 만들어 보는 행사인만큼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데도 이화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하고 함께해줘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대표자들은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정겹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보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주민들에게 소박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모처럼 주민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되도록 함으로써 타 아파트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