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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교육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8.17 17:04 수정 2015.08.17 05:00

부안농협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교육 실시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안농협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사업은 대교 눈높이 교육과 협력하여 12세 이하 언어교육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직접 방문교사를 파견하여 1대1로 연령별 수준에 맞게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부안농협 관내에서는 우선 8명이 선정이 되어 주 1회에 30분씩 한글 또는 국어를 택일하여 다문화기정에서 1대1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요즘 농촌에는 다문화 자녀가 증가하면서 언어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체는 학습부진 및 학교 부적응문제 발생을 초래하게 되어,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실정에 있다. 이에 부안농협에서는 언어 문제로 또래 아이들과 교육수준이 차이가 나는 다문화 자녀에게 계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농촌지역에서 다문화 가정은 없어서는 안될 주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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