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바다의향기’sk 행복나래 지원육성사업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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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바다의향기가 2015년 SK그룹 내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협력사로 최종선정 되어 지원금 7700만원 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다의향기는 2011년 5월부터 설비를 갖춰 중증장애인 34명 경증장애인 9명을 포함한 65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김가공을 통해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반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수익창출로 전국에서 유례가 드물게도 장애인들에게 법정최저임금액 44,640원을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행복나래 육성사업 지원금으로 ‘바다의 향기’는 자반김 생산라인을 확충하여 부안의 특산품인 오디와 접목 시켜 오디 자반김이 출시될 예정이며 2017년 까지 더 많은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8명을 추가고용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SK행복나래는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고객사 대상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 협력사로서 함께 성장하고자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바다의향기 유정호 회장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일하고 싶어하는 취약계층과 함께 신명나는 사업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에서도 “바다의향기가 사회적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바다의향기 사업장의 슬로건인 ‘우리가 걸으면 길이 된다’라는 이념으로 전국에서 선진지 견학을 오는 만큼, 장애인 직업재활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