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 어버이날 맞아 다채로운 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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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면사무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백산고등학교 재학생 50여명과 함께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면내 독거노인 50명의 집을 방문하여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산고등학교 학생들은 노인들과의 결연을 통해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는것 외에도 말벗, 안마 서비스 등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몸소 효를 실천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백산면 대산마을에서는 지난 9일 마을회관에서 노인 50여명을 모시고 “대산마을 어르신 경로 효잔치”를 열었다. 노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이 행사는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숙자 백산면장은 “노인들에 대한 경로효신 사상이 퇴색해져 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효실천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