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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변산면민의 날 기념 산·들·바다로축제 열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4.25 23:24 수정 2015.04.25 11:21

제7회 변산면민의 날 기념 산·들·바다로축제 열려
ⓒ 디지털 부안일보
제7회 변산면민의 날 기념 ‘산·들·바다로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변산서중학교와 수성당, 격포항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합과 참여로 하나되는 변산’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기념행사 위주의 성격에서 탈피해 면민화합은 물론 관광객과의 어울림의 장 구현을 위해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면민화합과 관광객 볼거리 제공 등을 확대하기 위해 행사일정을 기존 1일에서 2일로 늘려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축제 첫째날은 변산서중학교에서 ‘변산면민 화합한마당’이 진행된다. 화합한마당은 체육경기 및 라인댄스, 시낭송, 풍물공연, 플래시몹 등 식전행사와 기념식, 명랑운동회, 문화공연, 노래자랑 등 풍성하게 열렸다. 둘째날은 ‘면민과 관광객의 어울림의 장’을 테마로 수성당 및 격포항 등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죽막동 수성당에서는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기원제가 진행되고 격포항에서는 제철인 주꾸미 및 싱싱한 횟감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축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격포항에는 특산품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풍물공연 및 오복보물찾기, 수산물 즉석 경매 등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변산면체육회 조선환 부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의 화합은 물론 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행사였다”라며 “해마다 발전시켜 부안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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