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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훈훈’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5.02.27 21:54 수정 2015.02.27 09:52

설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훈훈’ 우리 고유의 설명절을 맞이해 부안군내 읍면에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지역 기관단체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동진면
ⓒ 디지털 부안일보
동진초등학교 41회 졸업생모임에서는 동진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층 조손가정․장애인 7세대에게 각 30만원의 성금을, 동진협동미곡종합처리장 윤춘식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백미 100포를 저소득층 100세대에게 기탁했다. 또 동진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덕례)도 이날 조미김 20박스를, 동진면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동성)는 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백산면 백산면은 지난해 12월 말 금판마을 이모씨가 수확한 백미 71포(10kg) 기탁을 시작으로 용계마을 독지가 백미 50포(10kg), 산내마을 독지가 현미 10포(20kg)를 기탁해 설 명절을 맞은 면내 불우이웃과 경로당이 전달됐다. 또 백산면 독지단체에서 조기와 떡국용 떡을 기탁해 설 명절에 더욱 소외받기 쉬운 이들에게 작은 사랑이 전달됐다. 행안면 행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영)와 이장단(협의회장 추금철)에서는 라면 26박스와 국수 104㎏을 각각 면내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임두철(지석마을)씨는 면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백미 500㎏을 기탁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 50세대에 전달했다. 상서면 상서면 소재 두메골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호)이 백미 14포(30만원 상당)를, 유정마을 김현기씨가 백미 48포(1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상서면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신학수) 회원들이 백미 10포(22만원 상당), 상서면 자율방범대(대장 이병석)가 백미 10포(21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서면 진서면(면장 김우재) 전직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면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합동 세배를 올리고 새해 건강과 가정의 평온을 기원했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면내 최고령 장수 노인댁을 방문해 합동 세배를 올리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했다. 특히 면내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탁된 쌀 50포(250만원 상당)를 어려운 가정과 경로당에 직접 배포했다. 이와 함께 군에서 지원된 백미와 축협에서 지원한 한돈, 자원봉사회에서 준비한 조기세트 등을 면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하서면 하서면은 이장단협의회(회장 황선관)가 쌀 44포를, 라이스프라자(대표 신정휴)에서 백미 5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하서면 밝은사회 부안여성클럽(대표 서순자)이 다문화가정 6개 가정에 백미와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하서면 종합행정 담당부서인 민원소통과와 맑은물사업소에서도 상품권(25만원 상당)을 소외계층 5개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변산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종묘사업소(소장 이승주)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면내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나눔에 동참했다. 서해종묘사업소는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김, 식용유, 귤 등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변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서해종묘사업소는 그동안 개인적인 기부활동을 해오다 기관장회의를 통해 나눔행사의 뜻을 밝히고 면사무소를 통한 이웃돕기를 실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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