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학부모 문화프로그램 교실 운영 - 도서관, 농한기 농촌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아 - 상서면 개암작은도서관에서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21일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도서관 가방 만들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초 개관된 개암작은도서관은 농촌지역 문화활동 공간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과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첫 걸음을 내 딛고자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문화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나만의 도서관 가방’에 만족하지 않고, 책을 통해 자녀와 사랑과 꿈을 담아가는 ‘희망의 가방’을 만들겠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서관이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임을 지역주민에게 알려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2014년에도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찾고싶은 개암 작은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자녀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