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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9.03 11:07 수정 2012.09.03 11:07

부안군보건소는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와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조기 검진사업 대상은 만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짝수년도 출생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월76,000원, 지역가입자 81,000원이하)에 해당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실례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는 직장가입자 월 7만6000원, 지역가입자 8만1000원 이하가 해당된다. 검진 암은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또한 생애전환기 취약계층 건강검진 대상인 만40세, 만66세의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검진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특히 검진기관의 순회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다음달 1일 진서복지관을 시작으로 3일 줄포 보건지소, 4일 변산 보건지소, 7일 계화 보건지소, 18일 부안군 보건소, 19일 동진 보건지소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신규 암 환자로 확진 시에는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연간 본인 부담금 200만원을, 의료급여수급자는 연간 220만원을 최대 3년 동안 지원된다. 또 만 18세 미만 소아암, 백혈병 진단 시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암 조기 검진도 중요하지만 암 예방을 위해 금연, 균형 잡힌 식단, 음식은 싱겁게, 절주, 적당한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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