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농업인자녀학자금, 농가 부담 덜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5.22 21:36 수정 2012.05.22 09:36

부안군이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분기(3월) 452명의 농업인 자녀의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 등 총 1억1609만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지역 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5㏊ 미만의 경작지에 농업 외 소득이 연간 4000만원(1자녀 기준) 이하,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본인과 자녀가 있는 농업인 등이다. 단, 국가 또는 지자체, 학교, 직장 등에서 학자금 수혜를 받는 농업인은 제외되며 농업 외에 다른 전업적인 직업이 없어야 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대도시보다 지리적·경제적으로 교육 여건이 불리하고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을 위해 학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해당 자녀가 있는 농업인들은 빠짐없이 학자금 수혜를 받아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자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매 분기별로 학자금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정책과(580-4248) 또는 해당 읍·면 산업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