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숲가꾸기 부산물 ‘사랑의 땔감’ 전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2.08 21:05 수정 2011.12.08 08:34

군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9세대에 5톤씩 전달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이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45톤의 산림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생계지원 대상 등 9세대에 각각 5톤씩 전달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및 풀베기 등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400㏊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바이오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유가 상등 등에 따라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숲 가꾸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고 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효과적으로 유지·보존하기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부산물을 저소득층에게 땔감으로 제공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