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9세대에 5톤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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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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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45톤의 산림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생계지원 대상 등 9세대에 각각 5톤씩 전달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및 풀베기 등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400㏊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바이오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유가 상등 등에 따라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숲 가꾸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고 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효과적으로 유지·보존하기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부산물을 저소득층에게 땔감으로 제공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