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이 조합원 자녀 69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조합원자녀를 독려했다.
1000만원 등록금시대에 많은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어업인들은 어족자원의 고갈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때 어업인에게 희망을 전달한 이번 장학금 전달은 많은 박수를 받고있다.
이에앞서 부안수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3박4일)까지 어촌지역 초등학생 7명을 선정하여 교육환경이 열악한 낙도벽지 어린이 도시문화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뿐만아니라 이달중 3차에 걸쳐 어촌지역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추진, 전가족 왕복항공료 및 체제비를 지원하는등 어촌지역 다문화가정 정착에 기여해 오고있다.
한편 연차사업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지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있는 부안수협은 2011년 1/4분기 결산결과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전국 7위)하는 등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해 오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