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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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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소속 요트팀이 ‘2011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 크루징 오픈급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요트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경북에 위치한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9개국 61척 33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인쇼어레이스를 시작으로 포항에서 울릉도, 독도를 경유해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는 외양구간 경기로 치러졌으며 부안군청 소속 요트팀은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다.
부안군청 요트팀은 오픈급 외양 1~2구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영일만 인쇼어와 울릉도 인쇼어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 유일의 요트임으로써 새만금시대를 앞두고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는 부안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2002년부터 요트 실업팀을 운영 중이며 기 조성된 요트경기장과 격포항 요트계류장 등이 오는 8월 완공되면 완벽한 해양스포츠 기반시설을 갖춰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만금시대에 발맞춰 해양레저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